제 138 장 당신은 나에게 그를 사랑하라고 강요하려는 걸까요?

레지나는 몇 시인지도 모른 채 잠에서 깨어났다.

오늘은 그녀의 생일이었다.

멜리사는 레지나에게 수많은 메시지를 보냈다. 레지나가 자신을 만나러 오기를, 레지나의 마지막 생일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. 처음에 레지나는 전혀 응답하지 않았다.

나중에서야 멜리사는 피가 묻은 사진을 보냈다.

사진 속에서 그녀는 날카로운 칼로 자신의 손목을 그어 길고 깊은 상처를 내고 있었다.

그녀는 레지나를 볼 수 없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표현했다.

레지나는 결국 병원에 갔다.

하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, 레지나는 그것이 단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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