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31 장 더글러스의 관점: 사랑으로 가는 길 (1)

레지나가 새 직장에 첫 발을 내딛는 날, 더글라스가 그녀를 태워다 준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.

레지나가 막 차에서 내리려는 순간, 더글라스가 불렀다. "세모나 부인."

레지나의 손이 차 문에서 멈췄다. 그녀는 운전석에 앉아 있는 더글라스를 돌아보며 미소 지었다. "왜 그래, 자기? 무슨 생각 있어?"

더글라스는 왜 그녀의 이름을 불렀는지 스스로도 확실치 않았다.

몇 초 후, 그는 재빨리 변명을 지어냈다. "첫날이라 긴장했을까 봐. 응원 한마디 해주고 싶었어. 이리 와, 키스해줄게."

레지나는 잠시 말이 없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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