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602 장

"그들은 다 소인배들이야. 나도 그와 더 이상 싸울 용기가 없어. 그가 말하길, 자기를 화나게 하면 우리 둘 사이 일을 내 아이에게 말하겠대. 내가 어떻게 반항할 수 있겠어? 그 개자식 정말 독하다니까." 허민이 한숨을 쉬었다.

"씨발, 언젠가 내가 그놈을 찾아가겠어. 네가 그를 두려워해도 난 두렵지 않아. 나한테는 그를 다룰 방법이 있어." 우얼후가 말했다. 그는 갑자기 그날 밤 시우허진 교외 풀숲에서 첸홍과 몰래 함께 있을 때 류창과 부진장 정커밍의 아내 류쥐안이 함께 있는 것을 마주쳤던 일이 생각났다. 그는 류쥐안과도 관계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