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03 장

"좋아요, 우 의사님, 당신만 저한테 잘해 주시면, 당신 말씀을 황제의 명령처럼 받들겠어요. 당신은 제 황제고, 저는 당신의 하녀예요." 차이샤가 요염하게 웃으며 말했다.

"너... 너 이 더러운 창녀... 너... 정말 나보다 더 뻔뻔하군." 우더차이는 화가 나서 입술이 떨리고, 손이 부들부들 떨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.

우얼후는 그를 차갑게 한 번 쳐다보고는, 차이샤에게 신호를 보내 우더차이를 그들의 방으로, 즉 예전에 시우구와 우더차이의 방이었던 곳으로 밀어 넣었다. 방에 들어가자마자 차이샤는 흥분해서 문을 닫고, 원숭이처럼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