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23 장

"체! 난 안 취했어. 이 정도 술로 아가씨가 취할 리 없지. 속으로는 다 알아. 우 촌장님, 여자도 사람이에요. 여자가 남자 앞에서 그렇게 새침떨 필요 있나요? 당신들 남자들이 우리 예쁜 여자들 보면, 다들 급해서 옷 벗기고 우릴 범하려 하잖아요. 연기하지 마세요. 당신이 날 원한다는 거 알아요. 그렇지 않으면 성장 사무실에서 내 손 만졌을 때 왜 그렇게 됐겠어요?" 류친이 요염하게 웃으며 말했다.

우얼후는 듣고 이해했다. 그러니까 류친은 자기가 그녀를 원한다고 생각하는 거였다.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. '하늘과 땅에 맹세코, 내...